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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잿더미가 된 백혈병아이들의 희망 공간 난타실...도움의 손길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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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8회 작성일 21-09-07 11:59

본문

●출연 : 강은주 씨 / 사단법인 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 오진택 제주지회장


●진행 : 이병철 방송부장


●2021년 9월 7일 제주BBS ‘아침저널 제주’


(제주FM 94.9MHz 서귀포FM 100.5MHz)


●장소 : BBS제주불교방송


●코너명 : 이슈


[기자]지난달 24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도지회의 난타프로그램실이 화마에 휩싸였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그곳은 백혈병과 소아암으로 고통받은 아이들이 난타라는 것을 통해 자긍심을 갖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삶의 용기를 불어넣어줬던 공간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허무하게도 계속되던 비날씨로 난타프로그램실의 환풍기와 전열기구의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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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냉장고 뒤편.



이로 인해 난타프로그램실의 방음과 방흡장치, 난타 악기와 공연복 등 모든 것이 소실되고 말았는데요.


비록 한 순간에 난타프로그램실은 잿더미가 됐지만 아이들의 희망과 꿈이 날아간 것은 아니었습니다.


화마 소식이 방송을 타면서 주변에서 도움이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는데요. 그 소식 전해 드리고자 직접 마이크를 들고 현장을 가 보았습니다.


현장을 가본 결과 지하실은 아직도 그을린 냄새가 코를 찔렀습니다. 화재 당시 소방당국에서 뿌려진 물로 바닥은 흥건했습니다.


화재 당시 출동한 제주도소방당국에 따르면 제주시 용담동 지상 3층 건물의 지하 1층에 자리한 난타프로그램실은 불이 나 119에 신고한 지 20여분만에 진화가 됐습니다.


그렇지만 화재로 연습실 내부와 악기 그리고 집기류 등이 모두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1천23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는데요.


난타프로그램실의 임대를 준 주인이면서 백혈병 환우 가족이기도 한 강은주 씨는 그 당시 정황을 상세히 기억하고 있었는데요.


강은주 씨의 말 들어보시죠.


“큰 애가 수영 연습이 있어서 수영장 가려고 7시 20분 쯤 먼저 내려갔는데 전기 타는 냄새가 밑에서 그게 약하게 올라오고 밖에가 더 심한 것예요. 밖을 보니까 이렇게 보니 주차장에서 불길이 있었던 겁니다. 그래서 가게에 있던 소화기로 1차로 진압을 했어요. 환풍기 난타옷이 타서 난 것 같고 그래서 119에 신고후 10분후에 와서 진화하고 소방관은 불은 많이 안 번졌다고 했으나 집기류가 못 쓸 정도로 소화기의 수압이 세잖아요. 집기류가 부서져 버린 거예요. 불에 탄 것보다~”


[기자] 아이들의 희망의 공간이 타버렸다는 게 아쉬운 거네요?


[강은주] 난타의 목적이 아니라 아지트처럼 놀러오는 애들하고 대화하고 소통하는 공간이었는데 코로나로 사용은 없었지만 막상 불이 난 것을 애들이 난타 공연실에서 엄마들에게 물어봤을 때 제 기분은 조금 그렇더라고요.


[기자] 난타프로그램실은 언제 제공을 하시게 된 건가요?


[강은주] 처음 연습할 때 회장님이 난타 연습장이 없으니까. 개인 차량에 싣고 다니면서 연습장을 돌아다니면서 연습을 한 겁니다. 차량 운행이 되는 사람들에 한해서. 게이트볼장, 동사무소 등에 알아봤는데 집 없는 설움, 제주도는 어르신들의 텃새도 좀 심하잖하요. 어르신들이 자신들의 건물이 부서질까 노심초사 하는 면도 있고, 당시 저희 건물이 리모델링이 안 되어 있고 그래서 저희 지하에서 해 보실래요 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너무 괜찮데요. 방음만 하면. 하다보니 애들이 초등3학년부터 시작해서 벌써 중학교 3학년이니까. 엄청 오래됐죠.


[기자] 난타프로그램실은 제주지역 백혈병소아암을 앓고 난 후에 완치 판정을 받은 아이들이 학교나 가정에서 또래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 같은 아이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보듬어 주고, 자긍심을 높여지면서 심리적 정서를 지원하기 위해 환자와 형제, 자매들에게 난타 활동을 통해 사회적응능력을 길러주는 꿈의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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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탄생했던 난타프로그램실은 환아들에게 다시 웃음을 되찾아준 공간이었습니다.


지난 7년여 동안 난타프로그램은 제주도립요양원에서 격월로 1년에 6차례 정기공연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에서 주최하는 걷기 대회 등 꿈과 희망의 상징이 된 백혈병소아암아이들의 공연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곤 했습니다.


현재 초등학교 7명으로 구성된 기초반과 중고등학생 10명의 심화반으로 나눠서 연습을 해 왔으나 코로나19가 심각해지면서 연습은 잠시 멈춘 상태입니다.


다시금 아이들에게 꿈을 희망을 되찾고자 주변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는 있습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지회 이사진을 비롯해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평범한 시민들의 소액기부가 모이면서 재건의 희망은 싹이 트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턱없이 모자란 현실입니다.


사단법인 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 오진택 제주지회장님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심혈을 기울였던 곳이 바로 난타프로그램실이었습니다. 지난 8월 24일 오후에 불이 나 가지고 북과 장구 등 난타에 필요한 그 모든게 불이 나가지고 시설 쪽에서도 후금 방음 시설이 전부 그을리고 전부 새로 해 놓아야 하는 현실이 됐습니다.


[기자] 아무래도 지회장님의 경우 아이들이 연습하는 과정과 지켜봤고 공연도 지켜봤기에 더 안타까우실 것 같은데요.


[오진택 지회장] 네 그렇습니다. 소아암이란는 게 의료 환자 치료는 가능해졌고 80~90%가 가능해졌습니다. 그렇지만 긴 치료 기간 동안 애들이 사회 공백 기간이 있습니다. 난타라는 것을 하면서 자신감도 갖게 됐고 사회에 같이 기여한다는 자신감과 자존감을 세워주는 공간이었습니다.


좀 아쉬운 게 있는데 다행스러운 것은 난타와 관련된 회원들이 이사님들이 십시일반 내면서 다시 정상화 될 수 있는 노력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기자] 난타가 병고를 이겨낸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다시 되찾는 공간이었기 때문에 더 안타깝다. 다시 화재로 아쉬움이 이루 말할 수 없다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요. 아까도 말씀하셨다시피 공사비용이 북도 다 타버린 상황이고 방음벽도 소실된 상황에서 피해액이 4천200여만원이 발생을 했더라고요. 만만치 않은 금액인데요. 이 같은 부분은 아이들에게 손을 벌릴 수 있는 입장은 아닌 것 같고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실정인 것 같은데요.


[오진택 지회장]


여러 관련된 분들이 도와주시고 계신데 이 난타실이라는 게 일반 공간과 다르게 방음실실이 있어야 합니다. 주변에 소음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일반보다 훨씬 더 많은 4천여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소아암협회 중앙회에 지원요청을 했고 자구적인 노력을 하면서 그나마 많이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저희 생각에는 추석 전에 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다시 난타를 시작할 수 있도록 그에 지장이 없도록 저희가 온힘을 기울이력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자] 아이들이 건강한 자이를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어주었던 난타프로그램실.


BBS제주불교방송을 듣는 청취자 여러분들께서 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도지회 난타프로그램실을 지원해주실 분들은 이곳으로 후원금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농협 351-0450-1716-63, 다시 말씀드립니다. 농협 351-0450-1716-63 예금자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도지회입니다. 제주 도민과 불자 여러분들의 많은 후원 부탁드립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도지회로 직접 전화를 해서 도움을 주실 분은 064-702에 0766, 064-702에 0766으로 전화 주시면 되겠습니다.


이 난타실을 다시 만들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다시 키워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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